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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항상 재미있다.. 그런데 무슨 내용이었지?? 라는 생각이 강열하게 든다고 할 수 있을거 같다. 


특히 노르웨이의 숲이나 해변의 카프카는 

정신없이 읽었지만.. 

책을 덮고 나면 강열하게 몰아친 이 분위기가 뭐지? 뭐였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물론 내가 독서의 이해가 많이 부족해서 일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나의 생각에 이런 몽환적인 힘들이 하루키 소설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이사람의 문장은 재미있다. 

아니 재미가 아니고 사람 내면의 모든 감성을 건드리는 느낌이 난다. 


'맞아, 나도 그래.. 

근데 이러면 안되잖아... 이런 생각을 하는건 죄악이잖아... 

아니 근데 난 소설을 읽고 있잖아?? 

그래서 뭐?? 뭐 어때? ' 


라는 생각??? 


필자는 소설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컬럼 리스트도 아니니...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을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한걸 이해해 주시길~~~ 






반딧불이는 하루키 소설의 단편을 모아놓은 소설이다 


단편의 장점은 바로 더욱더 몽환적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일것 같다. 

특히 반딧불이 소설 특히 '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에서 보여지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소설 속 문체에 친절한 설명은 없다. 그냥 흘러가는 이야기의 자연스런 흐름이 존재한다는 느낌이랄까? 


소설 속 주인공 본능과 직감에 느껴지는 몽환적인 느낌은 

나의 본능과 직감에 연결되는 문체라고 느껴진다 

그래서 그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거 같다.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은 이런 단편의 이야기를 읽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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