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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분명 글을 쓰기전에 말씀드리지만 

단순히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공간이니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인간이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시길.. 


나의 아저씨는 어른들을 위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말로만 떠드는 어른이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어른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물어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는 나에게 

나이가 30 40 중 후반이 넘어서면서

세월이 흘러 내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경험이 

내가 지닌 울타리 안에서 인정을 받았을 때 

비로서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물어본다


내가 나름대로 이루었던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었을 때...


또는 그런 사람을 지켜보면서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생각하며 

하루하루 성실한 무기징역수 처럼 꾸역꾸역  (드라마 대사를 인용)

자신의 일을 하는게 진정한 어른은 아니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건 아닐까.. 



너무도 많은 이야기를 하게 만드는 이 드라마는 

나에게는 나름 괜찮은 이야기중 하나로 남을 것 같다. 


특히 드라마에서 나오는 명대사들은 

지금 힘든 현실을 살고 있는 모든 세대들에게 "파이팅" 이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누구나 다들 경험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나라는 기둥이 갑자기 낮설게 느껴지고 무너질때.. 


아마도 그때 이 드라마를 보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나를 누군가가 알아준다면.. 

나도 그런 슬픈 기분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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