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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변산을 보면서 흥미로운 점 2가지
첫번째는 박정민, 김고은 두 배우의 연기 포스가 이 영화를 살렸다는 것
두번째는 두 주인공 입에서 터져나오는 명대사들..
이 두가지만 보더라도 별 3개는 무난하게 받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반대로 아쉬운점 2가지
첫번째는 랩과 영화의 콜라보가.. 뭐랄까 좀 매우(?) 어색했다고 해야하나?
물론 8MM 영화처럼 자연스런 상황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시종일관 어울리지 않는 음악 전개가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부분을 좋게 생각하는 관객도 분명 존재할거라고 생각한다.
랩의 가사를 보면 마치 뮤지컬 영화처럼 상황을 잘 설명해주는 부분은 어느정도 인정은 하지만
이 어색함은 어찌지... (개인적인 취향이니깐..)
두분째는 스토리 전개 방식..
첫사랑/가족/청춘.. 뭐 이런 내용은 좋았지만 너무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 전개에 그냥 헛 웃음만..
어쩌면 요즘 나의 생활이 너무 건조하여
이런 분위기에 적응 못하는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재미있는 영화 한편 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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