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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영화를 보면서 

영상이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다. 


도시에 비춰지는 색감과 노을에 비치는 주인공의 모습.. 

영상과 화면속에 비춰지는 앵글들이 참 이쁘더라 




나 그대로의 나를 알아주고 받아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 그대로의 나를 받아준다는게 나한테는 좋은 일이지만 

타인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일까? 


나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너와 100% 솔직하다고 해서 

내가 그와 나의 모든 과거를 보여줄 수 있을까? 

또 보여준다하여도.. 오롯이  그 감정 하나하나에 오해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사랑의 설레임이 지속되는 순간.. 

사람의 욕망이 지속되는 순간.. 

그 순간만이 사랑이 아님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영화 



간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또 간만에 답답함과 빡침이 공존하는 영화였다. 


연애를 한다면.. 다시 한 번 보고 느껴보고 싶다.

지금의 감정과 어떻게 다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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