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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구절에
힘을 얻었다가
가슴아픈 이별에
눈물 흘리다가
그렇게 치유하고
잠깐이나마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책
'모든 순간이 너였다'
라고 외쳤던 그 그리운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책
"
나는 내가
세상에서 혼자가 편한 척을
가장 잘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나는 항상 그랬다.
버릇처럼, 마치 의무처럼 그렇게 사람을 잃어왔다.
하지만 더 이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
"
서로가 서로의 삶에
전부로 자리 잡아가는 게 불편하지 않은, 그런 연애
"
"
그 어떤 일이라도
섣부른 기대는 독이 된다.
특히
사람과 사랑에 관한 일이라면
더더욱.
"
"
그래서 화를 내지 않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니,
결국엔 화를 내는 방법을 까먹어버린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
"
지친 관계에 미련 두지 말기를.
좋은 인역은 나를 기다리게는 해도
지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는다는 것을.
"
"
그런 사람이 있어.
딱 한 번만 얼굴을 볼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하루빨리 모두 잊어버리고 싶은 사람.
떠울리는 것만으로도 너무 아픈 사람.
또 그렇다고 다 잊기에는
너무 가득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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