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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앨범명 : 이 음악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작사가 : 백충원
작곡가 : 백충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네요
나는 항상 이 자리에 있는데
내가 변하는건가요
나는 아닌 것 같은데
어쩌면 그럴지두요 음..
날 지키려구요
그런 것 같네요
굳은살 같군요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내 미소만 익숙한가 보네요
내 가면이 좋긴 한가봐요
벗을 수가 없어요
질식할 것 같은데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날
왜 난 이렇게 만들어졌죠
화내는거 아니에요
당신 앞에서도 솔직할 수 없잖아요
왜 난 이렇게 만들어졌죠
당신 앞에서도 난 웃으려 해요
- 많은사람들이다녀가네요 중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
금요일 밤
야근에 지쳐 맥주 한 캔을 사들고
집에 들어와 허기진 배를 맥주 한 캔으로 달래면서
TV를 무심코 켰을 때
평소에 잘 보지도 않는 TV에서
생소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그 음악에 이끌려
맥주를 먹다 말고
TV를 주시했고
기타를 매고 열창하는 가수를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면서..
그 노래에서 전달되는 위로 섞인 메시지에
가슴이 아릿해오더라..
그리고 찾은 '많은사람들이다녀가네요'
음악을 듣다가
왠지 들켜버린 속마음에
또 한 번 가슴이 아릿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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